2021년 8월 18일 가상자산가치평가원은 공식적인 첫 가상자산을 평가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첫 평가대상은 GBC 코리아의 UCX 코인이다.
GBC코리아 측은 지난 8월 4일에 가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 접수를 하였으며 기본적으로평가는 3주~4주가 소요되는데 GBC코리아 측에서 거래소와의 관계로 인한 특별요청으로 2주간의 빠른 평가가 진행되었다. 우선 약 10일간의 서면 검토와 서면 질의를 통해 1차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8월 14일 토요일에 원격 회의를 통해 2차 비대면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평가위원은 총 5명과 재단 관계자는 총 3명이 참석하여 평가가 진행되었다. 평가 위원은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익명으로 참가하여 재간의 서류상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온라인 2차 평가 이후 재단에서는 미흡한 부분들에 대한 추가 자료를 서면으로 보내왔으며 최종 평가에 이 부분이 반영되었고 GBC코리아의 UCX는 가평원이 지금까지 내린 평가 점수 중 가장 높은 6.0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가평원 원장 박재경 교수는 “이번 GBC코리아의 UCX에 대한 평가는 가평원에서 공식적으로 수행한 첫 번째 평가라 매우 신중하게 접근을 하였다”면서 “평가이기는 하지만 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흡한 부분과 강조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일부 조언도 했으며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면 매우 값어치 있는 코인이 될 것이라고 위원들이 평가했다”라고 첫 공식 평가에 대해서 밝혔다. 향후 가평원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가상자산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많은 가상자산 재단들이 평가 문의를 해서 새로운 세계를 함께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